서울대학교미술관

목표

서울대학교미술관은 학내 구성원과 일반 대중들의 창의성 함양을 위한 친절한 동반자입니다. 
서울대학교미술관은 한국 현대미술의 중요한 궤적과 의미 있는 움직임을 깊게 조망하고 추동합니다. 
서울대학교미술관은 예술의 가치와 역할, 그리고 가능성을 진작시키는 열린 교류의 장입니다.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미술관은 동시대 한국미술에 대한 깊이 있는 학술적 연구를 토대로, 새로운 관점을 참신한 방식으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항상 능동적이며 비판적인 시선으로 시대를 바라볼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 미술에 대해 늘 반성과 질문을 제기할 것입니다. 활기차고 역동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획하여 시각예술은 물론, 문화전반에 대한 영향력을 개진해나갈 것입니다.

역사



서울대학교미술관은 항상 새롭고 독창적이며 시대를 반영하는 예술을 선보이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2006년 ‘현대미술로의 초대’전을 시작으로 개관한 서울대학교미술관은 동시대 미술의 흐름, 사회적 이슈, 미술관의 역할 등 시대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전시, 행사,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왔습니다.

국내 최초의 대학미술관인 서울대학교미술관은 그 전신을 1946년에 개관한 서울대학교 박물관 현대미술부에 두고 있습니다. 박물관 현대미술부는 1995년 서울대학교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미술관 건립 준비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해 삼성문화재단이 건립 기증 협찬을 확정하고, 1996년 네덜란드 건축가 렘 쿨하스(Rem Koolhaas)의 설계를 시작으로, 2005년 7월 완공되었습니다. U-Glass를 외부마감재로 선택하여 철골 트러스 구조가 노출된 미술관 건물은 언덕의 지형을 이용하여 공중에 떠있는 거대한 조각 작품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구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상 3층, 지하 3층으로 연면적 1,357평, 높이 17.575m의 미술관은 일반적인 전시‧공연장 형태에서 벗어나 내부의 공간이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도 각각의 공간 특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동적이며 도전적인 공간은 현대 예술의 새로운 시도를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 기획을 가능하게 합니다.

서울대학교미술관은 2006년 박물관에서 독립하면서 총 303점의 소장품을 이관 받았습니다. 그 이후 꾸준히 소장품 수를 늘려갔으며 현재 900점 이상의 소장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록 그 수는 많지 않으나, 수집된 소장품은 한국 근‧현대 미술의 궤적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작품들로, 회화, 조각, 드로잉, 판화, 뉴미디어, 공예, 사진, 서예, 디자인 작품들을 총망라하여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미술관은 소장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연구하며 확충하기 위해 미술관 본연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미술사적 의의를 가진 작품들은 물론,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관을 가지고 지속적 으로 이를 확장, 발전시키는 젊은 예술가를 발굴, 지원하며 그들의 작품을 소장하고자 합니다.

문턱 높은 미술관의 이미지에서 탈피하고자 서울대학교미술관은 어린이 워크숍, 관악구민을 위한 현대예술문화강좌 등 예술 관련 강좌를 개설하여 난해한 현대미술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대학 부속기관으로서의 교육적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및 대학 구성원들을 위한 열린 미술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2003년 초대 미술관장으로 이종상 관장이 취임한 이후, 김병종 관장(제2대, 2003년), 정형민 관장(제3대, 2006년), 권영걸 관장(제4대, 2012년), 김성희 관장(제5대, 2014년), 정영목 관장(제6대, 2016년), 윤동천 관장(제7대, 2018년)을 거쳐 2020년 2월 제8대 심상용 관장이 취임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서울대학교미술관은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민첩하게 반응하고, 신선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향한 공간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구성원

관장

심상용 교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부장

전시기획부장 김민애교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ACP주임교수 이선영교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운영위원

박원호 교수 (서울대학교 기획처장)
정의철 교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장)
김상훈 교수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김형관 교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임도빈 교수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임혜란 교수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부)
정상조 교수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과)
조항만 교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소장품 심의위원회 위원 

이경미 교수 (서울대학교 기획부처장)
한일규 교수 (서울대학교 발전기금 기금본부장)
김형관 교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이종건 교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조인호 교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